딸기랑 소풍가기 좋은날 딸기 농장 체험
날씨가 점점 풀리고 있는 지금, 딸기 수확 계절입니다. 딸기를 직접 따보고 먹어보면서 아이와 신나는 주말을 보내기위해 딸기랑소풍가기좋은날 딸기체험농장에 방문하였습니다. 서울 근교에도 많은 딸기 농장이 있었는데 용인에 아는 지인도 만날겸 용인에 위치하고 있는 딸기 농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하구요. 주말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좋은 소식입니다. 딸기체험가격을 15000원에서 13000원으로 인하했다고 했네요.
딱 도착하였는데 비닐하우스 앞에 토끼 우리가 있었어요. 아이들이 토끼풀을 주고 토끼가 신나게 먹고 있더라구요. 우리 아이도 한참을 토끼와 대화하면서 토끼먹이주는데 서서 계속 먹이더라구요. 토끼들이 생각보다 큰데 너무 가까이 가면 물수도 있으니 옆에서 주의만 줘도 될 것 같아요.
입구로 들어서자 이미 앞타임에 딸기를 체험하고 딸기 아이스크림, 딸기초쿄만들기 체험하는 사람들이 테이블에 앉아 있었어요. 비닐하우스 실내라서 따뜻해서 외투 걸어두는 곳에 걸어두고 예약자 성명을 주문 데스크에 말씀드리니 곧 우리 아이차례가 되었네요. 딸기를 딸 가위와 투명용기를 주었어요. 1인당 1개씩 해서 3통을 담을 수 있었어요. 아이가 들어서니 딸기들을 직접 따겠다고 집중을 하네요. 한줄에 들어가면 중간에 줄옮기기가 어려워서 바닥으로 넘어갔네요. 처음에는 사람들이 많이 따서 그런지 중간쯤 가니 빨갛고 큰 딸기들이 주렁주렁 열려있더라구요. 나중에는 아이가 자기가 골라서 직접따고 칭찬해주니 즐거워했어요.
딸기 초콜릿, 딸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
따다보니 딸기가 3통에 한가득 찼습니다. 통을 넘어서 넣으면 추가비를 받기에 꽉꽉 채워서 가져갔네요. 아이와 함께 딴 딸기들을 씻고 맛도 보았는데 달고 맛있었습니다. 테이블에 앉아서 딸기 아이스크림을 함께 만들어보았습니다. 아이가 신나게 우유, 딸기들을 넣으면서 아이스크림을 먹을 생각에 들떠보였어요. 신나게 흔들어주니 아이스크림이 완성되었어요. 체험도 끝나서 집에 가려고 하니 아이가 쵸코로 하고 싶다고 안가려는거예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한번더 딸기 초코체험을 했습니다. 초코를 녹여서 초쿄 퐁듀를 완성했습니다. 딸기를 초쿄에 찍어서 달달하게 맛난 초쿄 딸기 완성했습니다.
집에 도착하고 먹을려고 꺼낸 딸기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아이가 직접 딴 딸기라고 할머니, 이모한테 자랑도 하고 아이가 참 뿌뜻해하더라구요. 아이에게 딸기 농장체험도 하고 즐거웠습니다.
데일리아트스토리 용인점 카페
추가로 아이와 함께 용인에 갈만한 카페를 추천해드릴까 합니다. 데일리아트스토리 용인점입니다. 차로 30분정도 있는 거리였지만 거대한 스크린을 통해 명화를 감상하며 5성급 호텔 셰프와 공동 개발한 베이커리&디저트 그리고 브런치 등을 맛볼 수 있는 카페 공간으로 두 개의 층과 루프탑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월,화,수,목,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하고 금,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음료&빵도 있고 식사종류도 있어요. 파스타나 브런치도 있습니다. 입구에 바로 들어서자마자 사진스팟이 있더라구요. 아이가 스스로 사진 찍어달라고 하네요. 자연과 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 1층이였어요.
데일리아트스토리 용인점 아트 뮤지엄
카페만 보고 가기 아쉽다면 전혀 아쉬워할 필요없습니다. 카페 근처 바로 걸어가면 아크전시장이 있었어요.
카페를 이용했다면 전시를 할인받아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시장이 아이가 좋아할만한 신기한 것들이 있어 아이가 참 좋아했어요. 생각보다 공간도 넓었습니다. 마지막 전시는 넒은 미디어 홀 같이 편하게 방석과 쇼파가 있어 누워서 볼 수 있었어요. 아이는 넒은 공간에서 뛰어다니고 어른들은 앉아서 그림들을 감상하면서 쉴 수 있었어요. 전시까지 보고나니 저녁이되었습니다. 이제 집으로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