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괌 PIC호텔에서 4살 아이 스노클링 레슨
아침이 되니 꼬르륵! 스카이라이트에서 맛있게 밥을 먹고 오늘도 물놀이 스타트했습니다. 서진이를 꺼내오면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는 블랙홀 같은 수영장이었습니다. 아이 키랑 잘 맞다 보니까 이 넓은 수영장을 끝까지 수영도 하고 걸어 다니면서 물속에서 나올 생각을 안 했습니다. 아이에게 스노클링을 위해 수영장 내에 위치한 스노클링 예약을 미리 해두었습니다. 아이를 위해 유아용 전면 스노클링마스크를 사갔는데 아이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불편해하더라고요. 그런데 다행히도 그곳에 아래를 볼 수 있는 투명 보트가 있어서 아이가 바닷속을 볼 수 있었어요. 5살 이상부터는 티쳐의 관리하에 아이들과 물놀이도 같이하더라고요. 부모가 같이 있지 않아도 아이들만 참여해서 부모님의 자유시간이 허락되겠더라고요. 우리 아이도 어서 크면 참여할 수 있겠네요. 티쳐가 있으셔서 아이들을 잘 챙겨주셨어요. 서진이는 아예 투명 보트에 붙어서 안떨어질려고 그랬어요. 물고기들이 있으니 신기하였나 보아요.
2. 호텔 내부의 편의시설
좀 쉴겸 내부도 들어왔어요. PIC 내부 시설에 편의점이 있습니다. 기념품이랑 먹을거리들이 있었어요. 한국에서 먹었던 신라면, 너구리 라면등 많이 팔고 있었어요. 그래서 한국음식이 그리울 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 카누 타기
PIC 내 수영장에 연못처럼 해두셨는데 물고기들도 돌아다니고 카누도 자유롭게 지어있는 것을 타면 됐었습니다. 시헤키가 여자친구랑 계속 촬영을 하는지 돌아다녔어요. 서진이가 계속 시헤키를 쫓아다니면서 계속 시헤키랑 놀려고 해서 말리느라고 애를 먹었네요. 그렇게 좋을까?^^ 중간중간 시헤키 공연도 짧게 하기 때문에 잘 시간 체크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4. 스카이라이트에서 저녁식사
스카이라이트의 석식은 꼭 먹어봐야 한다고 그래서 이번에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저녁에 정말 먹을 것이 많았어요 종류도 많고 역시 빠지지 않는 한국인의 김치가 있었어요. 배부르게 먹고 바로 서커스를 좋은 자리에서 보기 위해 미리 줄을 서기 위해 출발했습니다.
5. 호텔 내부의 서커스 보기
서커스가 목요일 7시 30분에 시작하므로 미리 한 시간 전~ 늦어도 30분 전에 가 있는 것을 추천해요. 맨 앞에 무대를 둘러싸고 있는 자리는 VIP 자리이고 중앙도 추가비를 내는 좋은 자리이므로 중앙과 가까운 자리가 좋습니다. 바로 앞에 나오기 때문에 중앙을 지점으로 가까운 데로 앉으시는 걸 추천해 주었습니다. 우리 아이는 졸렸는지 잠깐 잠들었어요. 바로 시작하니까 눈을 떴습니다. 재미있는 불쇼, 자전거쇼, 불빛 등등 다양한 묘기들을 보았어요. 아이도 신기하게 보았습니다^^ 박수도 치면서 유쾌한 시간이었어요. 중간에 쉬는 타임에 직접 공연하신 분들과 사진을 찍는 곳도 있어요 10불 정도입니다. 마실 것과 팝콘등 판매하고 있었어요. 아이들 얼굴에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도 있었어요. 우리 아이가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싶은지 해달라고 해서 미니 마우스를 아이가 선택해서 그려주었습니다. 미니 마우스로 변신! 10불이긴 해도 아이의 추억을 위해 해주었습니다. 서커스도 보고 아이도 저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밤이라 아이와 함께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기념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면서 하루가 마무리되었네요! 오늘이 PIC 호텔에서의 마지막밤이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내일을 또 다른 속소로 이동하니 이만 잠을 자러 숙소로 다시 컴백했습니다. 오늘도 꽉 채운 하루였어요^^ 내일을 위해 굿 나이트~
